머크(Merck KGaA)는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손잡고 제2형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당뇨병연맹은 당뇨병을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최대의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전세계 당뇨병 발생 가운데 최대 9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머크 보드 멤버 겸 머크 헬스케어 사업 부문 CEO인 벨렌 가리조 박사는 “머크는 전세계에서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당뇨병연맹의 비전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머크는 제2형 당뇨병이 있거나 발병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당뇨병 온라인 스쿨이나 세계 당뇨병의 날과 같은 권위있는 국제당뇨병연맹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당뇨병 극복에 필요한 지식과 힘을 부여하는 공동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에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머크-국제당뇨병연맹 제휴 이후 첫 번째 공동 활동으로 국제당뇨병연맹의 당뇨병 스쿨 웹사이트를 통해 IDF 인증을 받은 2형 당뇨병 예방 강좌를 제공한다. 강좌는 머크의 교육 기금으로 개발됐으며 전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국제당뇨병연맹의 온라인 스쿨(www.idfdiabeteschool.org)은 원스톱 종합 정보 포털로 당뇨병 치료, 관리와 예방에 관한 최신의 근거 기반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세계적인 당뇨병 전문가들이 개발하고 검토했다.

국제당뇨병연맹 회장인 샤유카트 사디코트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은 예방에 대한 지식이 제한적이고 자기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하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유병률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국제당뇨병연맹의 온라인 단기 프로그램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예방을 위한 근거 기반 전략을 제공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라고 덧붙였다.

머크는 자사의 2017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 행사에도 국제당뇨병연맹와의 제휴를 통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한다.

올해 ‘여성과 당뇨병’이 주제인 이번 행사를 위해 머크는 자체 프로그램인 ‘건강한 여성, 건강한 경제(Healthy Women, Healthy Economies)’ 캠페인을 통해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머크는 국제당뇨병연맹과 함께 당뇨병이 있거나 발병 위험에 노출된 전세계 여성들을 위해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고 예방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제당뇨병연맹은 전세계 당뇨병 여성 환자가 1억 9,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40년 3억 1,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뇨병 퇴치를 위한 머크의 활동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머크그룹 홈페이지(www.merckgroup.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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