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1월 18일 15시 32분
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
기사인기도
간협, 선정적인 장기자랑 엄중 처벌해야정부, 재발방지 대책 내놔야…간호사인권센터 열어 인권침해 막을 것
장영식 기자 | 승인2017.11.13 12:30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장기자랑 논란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간협은 13일 성명을 내고 최근 간호사들에게 병원행사 장기자랑에서 선정적인 옷차림을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간호사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간호사는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숭고한 사명을 부여받은 전문인이라는 사명감으로 환자 곁을 1년 365일 24시간 묵묵히 지키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처럼 원치 않는 병원 장기자랑 행사에 간호사가 강제 동원되고 선정적인 옷차림까지 강요받은 것은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간호사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한꺼번에 무너뜨린 중대한 사건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협은 “간호전문인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적절한 보상체계마저 없이 높은 근무 강도와 빈번한 초과근무, 그리고 교대근무 등을 견뎌온 간호사들을 부적적한 장기자랑 같은 병원 행사에 강제 동원해 온 것은 여성 전문직에 대한 비하이자 모독이다.”라고 지적했다.

간협은 “정부는 문제가 된 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한 처벌에 나서야 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의료기관 내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간협은 “현재 준비중인 간호사인권센터를 통해 의료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근로현장에서 벌어지는 간호사에 대한 인권침해를 막고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간호사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영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주요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