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핵의학과 안병철 교수가 지난 4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6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핵의학회 핵의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국외학술지에 논문 189편을 발표했으며, 핵의학 및 관련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 연구에 최첨단 분자영상기술을 적용해 악성종양을 포함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이의 임상적용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이고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난치성 갑상선암의 재분화법을 개발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경북대병원 핵의학과 손승현 임상강사도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손승현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에서 시행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따른 부작용인 침샘 기능 장애를 침샘 마사지로 예방하고 이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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