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21일 서울스퀘어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MSD 패밀리 데이(MSD Family Day)’를 개최했다.

MSD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들의 가족을 일터로 초대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직원과 회사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원’을 테마로 임직원과 가족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MSD는 이날 자사의 네 가지 핵심가치 ▲환자 우선주의(Patients First) ▲윤리 및 진정성(Ethics & Integrity) ▲인간에 대한 존중(Respect for People) ▲혁신 및 과학적 우수성(Innovation & Scientific Excellence)을 적용한 4개의 존(zone)을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기업 가치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자녀들이 아빠, 엄마의 직무를 경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신약 개발과정을 활용한 보드게임,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MSD 직원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재정부 최정은 팀장은 “MSD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패밀리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라며, “아이들에게 엄마가 다니는 회사,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심어준 기회가 됐다. 저 역시 다시 한번 내 일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사장은 “MSD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임직원과 그 가족이라고 믿고 있다.”라면서, “임직원들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가족들과도 이러한 가치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MSD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모두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MSD는 패밀리데이 외에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무시간 연동제’,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출산 후 아이가 1세가 될 때까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단축 근무제’, 매주 금요일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단축근무제’ 등의 직원들이 삶과 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제도를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2012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꼽은 ‘한국의 일하기 좋은 기업(제약 부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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