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지난 16일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

이날 초진환자 453명, 재진환자 2,836명 등 총 3,289명의 환자가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2ㆍ3차 병원을 통합 운영하는 원호스피탈 시스템을 도입, 양 병원 통합 1,800병상을 운형해 국내 의료계에 새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두 병원의 특ㆍ장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을 극대화 하고 입원, 외래, 응급의료센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의료전달체계 정립, 순환진료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또, 저출산ㆍ고령화 사회구조로의 변화에 따른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련 센터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고위험 산모ㆍ신생아집중치료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통합통증센터, 나프로 임신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치매인지장애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어 가톨릭 의료정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진료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대적인 외래리모델링 공사를 끝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후 진료실 개선, 3층 로비확장, 데크(휴게 공간) 단장, 데크와 주차장 연결로 동선 축소, 1층 편의시설 확충 등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환자 본인 진료순서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진료대기모니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외래환자 대기환경도 개선했다.

김용식 서울성모ㆍ여의도성모병원장은 “81년의 전통과 빛나는 역사의 중심에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을 한결같이 믿어준 환자와 가족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치료하는 환자공감 병원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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