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18일 0시 46분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말ㆍ말ㆍ말
기사인기도
“이런 위험한 분이 복지부장관 해도 되나”
최미라 기자 | 승인2017.10.12 15:26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런 위험한 분이 보건복지부장관을 해도 되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박능후 장관도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농담조로 이 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2014년 5월 청와대가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당시 경기대 교수로 있던 박능후 장관의 이름도 올라가 있다.”라며, “박 장관은 2014년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위촉된 후 다음 달인 3월 17일 한 차례만 회의에 참석하고,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5월 이후 임기 종료일인 2016년 2월까지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권 의원은 “박 장관은 블랙리스트에 ‘아름다운 동행을 지지하는 전국 교수 1,000명, 담쟁이 포럼 발기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다.”라며,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권 의원은 “당시 복지부 사업체에 참여했던 일부 단체 학계를 배제했다는 증거가 드러났다.”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중앙약심위 위원회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블랙리스트를 활용했다. 이들 위원회는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다. 복지부에서 운영된 블랙리스트 전면적인 조사와 함께 잘못된 거버넌스 구조를 바꾸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사실이라면 확인해 보고 조사하겠다.”라고 답했다.


최미라 기자  mil0726@gmail.com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미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주요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