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지난 18일 안산시청 내 시장실에서 안산병원 교직원들이 모아온 ‘끝전성금’으로 마련된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7년에 시작된 ‘끝전성금’은 안산병원 교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의 급여 및 상여 실지급액의 1천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나눔 문화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으며, 추석과 설에 안산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선물세트를 전달 할 예정이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긴 연휴로, 마음이 들떠있는 와중에도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안산병원은 저소득층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역과 함께 성정한 고려대 안산병원이 이제는 상생의 길을 함께 걷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했다.”면서, “안산시는 지속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안산병원의 나눔 활동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봉사사업인 로제타홀센터를 비롯 끝전성금, 지역의료봉사활동, 코시안의 집 후원 등 지역사회를 밝히기 위한 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