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사우나 한 것은 아니다.”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은 27일 오전 7시 40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 기조 조찬 세미나에서 인사말 서두에 이같이 말했다.

하루 전 비급여 비상회의 주최로 광화문에서 ‘비급여 저지 전국의사결의대회’가 열린 시간에 대전에서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가 열린 데 대한 비판을 의식한 발언이다.

현 회장은 “어제 긴급 대책회의 후 성명을 냈다.”라며, “시도의사회장들도 비급여의 급여화 관련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건으로 굉장히 시끄러운데 비급여 문제는 지난 정부의 원격의료와 똑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원격의료는 의협이 민주당과 공조해서 막아냈는데, 그 민주당이 비급여 건을 들고 나와 매우 곤혹스럽다.”라면서도 “결국은 극복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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