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는 최근 병원내 대강당에서 ‘골수 이식’에 관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국훈 센터장은 ‘소아암, 희귀질환에서의 제대혈 이식’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골수 이식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연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날 강좌는 환경부의 후원으로 열렸다.

재생불량성 빈혈로 고통받고 있는 초등생 자녀를 둔 김모(45) 씨는 “골수이식에 관해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강연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된다. 빨리 치료받고 완쾌돼 다른 환아들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훈 센터장은 “소아암과 환경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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