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관 노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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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원활한 회관신축기금 마련을 위해 기금모금전문 용역회사로부터 기금요청방법 및 태도 등에 대한 강좌를 추진한다.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산하 기금관리분과위원회는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고 기부금 모금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순수회원, 회원 소속 산하단체에 기부금 모금 홍보를 집중하기로 하고, 법적 규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납부 대상 및 납부 목표액을 각 지부 및 산하단체별로 구분해 정리하고, 위원장단은 각 기관과 단체장 및 의료계 유력 인사를 직접 방문해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모금 기관 및 단체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금모금전문 용역회사로부터 기금 요청 방법, 태도 및 예우 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워크숍 등 강좌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기부자에 대한 예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액 및 소색 기부자에 대해 대학병원, 학교 등 각 단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예우 방안도 검토한다.

의원회는 기부자에게 지속적인 감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감사 우표제작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포함해 기부자 예우 세부(안)을 차기 회의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기부금 납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 혜택 여부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부금 납입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여부를 확인하고 의협에서 자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없는 경우, 한국의사 100년 기념재단과 연계해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밖에, 각 학회 및 협회 주요 행사에 모금함을 비치해 익명의 소액 기부를 활성화 하는 방안과 ARS 전화 모금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기금분과위 차기 회의는 내달 10일 오전 7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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