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3일 원주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 및 관공서 미혼직원을 위한 만남의 장 ‘오늘부터 우리’ 행사를 개최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원주시 공공기관 및 관공서 미혼직원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만남의 장 행사는 건보공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미혼직원의 관심도가 높아 7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금요일 일과를 마치고 상기된 얼굴로 속속 도착하는 참여자들에게 어색함과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눠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서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나운서 출신 진행자의 명쾌한 진행과 2개 그룹으로 나뉜 조별 대화, 왈츠 댄스, 랭킹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매칭토크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종 선택을 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만남의 장 행사는 부담감 및 어색함 없는 자연스러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종 매칭 커플은 현장에서 발표하지 않고 행사 후 개별통보 됐으며, 총 7쌍이 탄생했다.

공단은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연애와 결혼에 고민이 있는 미혼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뤄가는 가족친화 경영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살피는 공단의 역할을 상징하는 하트처럼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과 원주시 미혼남녀의 마음에도 하트가 열매 맺길 바란다.”라며, “결혼 적령기 직원의 고민 해소 및 저출산 극복 선도를 위해 공단이 주도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