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도 배고프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0차 평의원회에서 올해 수가협상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숙희 회장은 “수가협상에서 3.1% 인상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여러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배고프고, 해야할 일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국회에서 많은 입법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또 새정부 들어서 다양한 보장성 강화정책 때문에 비급여의 급여화와 실손보험 문제 등 힘든 날들이 예상된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개의원의협의회와 시도의사회가 함께 협력해서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내부 결속이 강해야 진료권도, 자존감도 지킬수 있다.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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