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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면역항암제 진화 가능성 확인CAR-T 치료제 R&D 진전…기존 항PD-1/PD-L1 계열 약제도 진보
조성우 기자 | 승인2017.06.19 6:0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올해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면역항암제의 진화 가능성이 확인됐다.

올해 ASCO에서는 기존 항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는 물론, 신계열 면역항암요법인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키메라항원수용체-T) 면역세포치료제의 연구 성과가 다수 공개됐다.

실제로, PD-1/PD-L1 등 면역관문 억제제 관련 초록이 900여 건 제출됐으며, CAR-T 치료제도 100여 건의 초록이 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항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의 경우, 선두주자인 옵디보(BMSㆍ오노)와 키트루다(MSD)를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와 로슈 ‘티센트릭’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도 다수 소개됐다.

특히, 이미 적응증을 보유한 흑색종, 폐암, 방광암 이외에도 다양한 암종에 대한 R&D 진전이 확인됐으며, 기존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면역항암제 기반 병용요법’의 R&D 성과도 다수 공개됐다.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대상 약물의 계열은 ▲다른 면역항암제 ▲소문자약물 ▲화학기반요법 ▲암백신 ▲세포 및 유전자요법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항암제의 진화 가능성은 신계열 치료제의 R&D 진전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특히,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는 CAR-T 치료제가 눈길을 끌었다.

CAR-T 치료제는 특정 암세포의 항원을 인식하는 수용체(CAR)를 T세포에 접합한 치료제로,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만든다.

임상 자료에 따르면, CAR-T 치료제는 기존의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행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강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노바티스와 카이트파마의 CAR-T 치료제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 받은 상태며, 연내 승인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ASCO는 암과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와 신약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발표하고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임상 국제학회로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다.


조성우 기자  aucus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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