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협회 내 설치했다

또, 홍보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획단과, 인구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연구과를 신설했다.

신언항 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함께 키우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슬로건으로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 올해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회 저출산대응 사업이 국민의 공감을 얻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인구의 날(7월 1일),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7일), 임산부의 날(10월 10일), 전국대학생인구토론대회, 인구시민포럼, 지역문화 행사 등에서 저출산 문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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