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가 최근 2017년도 ‘제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구용 원자로 수출, 한미 원자력협정, 미래 원자력연구개발 사업 등에 대한 중요정책의 자문을 통해 원자력기술진흥에 기여했으며, 의학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분야 과학기술 진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그 동안 김 교수는 국제 전문 학술지에 84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160여 회의 국내ㆍ외 학술회의 발표, ‘Springer’에 발간한 핵의학 영문교과서를 집필했으며, 현재 20여 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WIN-Korea) 이사로 선임돼 원자력 정보제공과 이해증진을 위한 강연과 토론회 등을 주관했다.

지난해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WIN-Global) 24회 연차대회 회장국의 이사로 참석해 방사선 의학연구 분야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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