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지난 3월 대한신경과학회 35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지난해 4월 ‘대한신경과학회 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이후 1년간 학회 홍보, 유관학회 참석 활동 등을 했으며, 지난달부터 신임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대한신경과학회 원로 임원단들이 한 해를 이끌 회장을 별도의 논의를 통해 추대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방식이 변경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107명으로 이뤄진 평의원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다.

이 교수는 서울 지역 2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경합해 높은 득표율로 제35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동국 교수는 “지방 대학병원에서 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학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유관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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