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의사를 찾는다고 함부로 일어나지 마시기 바란다.”

인천광역시의사회 이호익 법제부회장은 지난 지난 23일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시의사회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여행중 비행기 안에서 의사를 찾더라도 나서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 부회장은 “착한 사마리아인법을 조심해야 한다. 비행기 안에서 함부로 나서면 안 된다. 잘되면 미담이지만 잘못되면 민ㆍ형사상 온갖 책임을 지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기장실에서 나온 스튜디어스가 100원짜리 사탕 하나 준다더라. 착한 사마리아인법은 의사가 특히 조심해야 할 법중 하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의사가 도와주고 싶어도 국회에서 그렇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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