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14일 대만 최대병원인 대북영민총의원(臺北榮民總醫院, 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원장 장덕명, 張德明)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만 대북영민총의원에서 진행됐으며, 장덕명 원장과 5명의 부원장, 각 임상과 과장등 대북영민총의원 주요 인사들이, 안암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및 연구활동과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으며, 고대안암병원과 대북영민총의원의 우수한 의료진, 첨단 인프라가 함께 시너지를 내어 상호발전의 가속도를 얻을 전망이다.

한편, 대북영민총의원은 3050병상을 갖춘 타이페이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오는 10월에는 안암병원에 방문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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