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지난 2013년 3월 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119명, 병원이사장 1명, 병원사무장 4명 등 총 124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의사들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강의를 촬영하고, 그에 대한 법적 지분을 모두 넘기는 조건으로 대가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수사반은 이 중 리베이트 액수가 큰 의사 18명과 병원 사무장 1명은 정식 재판에 넘겼고, 의사 105명은 150만~700만원의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당시 105명 중 91명은 정식 재판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의해 처음부터 정식 재판에 넘겨진 의사들의 최종 판결은 지난해 12월 15일에 나왔고, 약식 기소됐다가 스스로 정식재판을 청구한 91명의 최종 판결이 3월 9일 나왔습니다.

동아 리베이트 소송, 의사들 최종 패소
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데 반발해 정식재판에 나섰던 의사들이 최종 패소했다. 4년 동안 이어진 재판의 결과는 소송에 참여한 91명 중 1명 무죄, 3명 선고유예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김소영)는 지난 9일 동아제약으로부터 동영상 강의료 명목 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받아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의사 75명의…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빠른 의사결정과 회원들의 의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대의원제를 폐지했습니다.

임현택 회장은 회원들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네요..

거침없는 소청과, 대의원제 폐지
지난해 회원총회를 열어 직선 회장을 배출한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이번엔 회원총회를 통해 대의원제도를 폐지하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지난 1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대의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회원총회 안건을 상정해 찬성 약 93%의 압도적인 지지로…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재정 중기재정추계 결과를 두고 공포마케팅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은 건보재정이 2023년에 소진된다는 추계는 의도적 결과물이며,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합니다.

건보재정 중장기 추계 공포마케팅 논란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재정 중기재정추계 결과를 두고 ‘공포마케팅’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오는 2023년 건보재정이 소진된다는 추계는 의도적 결과물이며,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정책협의회’ 제4차 회의를 열어…

 

국가가 전공의의 수련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선진국 사례를 보니, 미국은 15조원, 영국은 7조원을 전공의 수련비용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수련지원 미국 15조ㆍ영국 7조
지난해 12월부터 전공의특별법이 시행중인 가운데, 국가가 전공의 수련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공의특별법 제3조에 따르면, ‘국가는 전공의 육성, 수련환경 평가 등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라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지원 가능성이 낮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를 ‘프로’와 ‘아마추어’로 분류하고, 공중보건의사를 의대생인 것처럼 표현한 언론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보의협의회는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한편, 상대방의 대응에 따라 명예훼손으로 고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의사? 공보의들 ‘발끈’
보건소에 근무하는 의사를 ‘프로’와 ‘아마추어’로 분류하고, 공중보건의사를 의대생인 것처럼 표현한 언론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모 지역 일간지는 지난 14일 “수원시 보건소 의사는 ‘프로’…여주시 보건소 의사는 99% ‘아마추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수원시 등 도시지역내 보건소 의사는 ‘프로’ 의사, 여주시 등 농촌지역내 보건소 의사는 99%가 ‘아마추어’ 의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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