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병원을 좌지우지한다.”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병원간호사회 42회 정기총회에서 “과거에는 간호사의 역할이 환자를 돌보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기획, 구매, QI, 심사, 인사, 환자안전, 감염, 인증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됐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정용 회장은 “병원간호사들이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병원을 좌지우지 한다. 간호사가 없으면 병원이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회장은 “간호사의 역할이 늘어나면서 전체 간호사의 60% 저도만 환자 곁을 지키고, 40%는 다른 분야에서 일한다.”라며, “간호사 모시기가 괴로울 정도로 어려운데 이런 구인난을 힘을 합쳐 헤쳐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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