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진단검사의학과 조선영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젊은 우수과학자를 위한 모임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창립회원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4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창립회원으로 뽑힌 젊은 과학자 73명에 대한 임명식이 있었다.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고 있는 만 45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모임으로 이번 창립회원은 한림원 준회원과 한림선도과학자 및 젊은과학자상 수상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조선영 교수는 60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했으며, 2014년 한림선도과학자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6년 한국여의사회 주관 MSD 신진연구상과 2012년 청년의사 주관 LG미래의학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지(SCIE) 부편집위원장과 대한임상화학회 간행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한림원은 세계 유수 연구 집단과의 학술적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구이다. 한림원은 앞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이공계와 수의ㆍ의약학 분야에서 매년 30명 안팎의 차대세한림원 신규회원을 선발해 약 150명의 정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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