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 호스피스회는 지난 22일 암병원 회의실에서 ‘제25회 호스피스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최윤선 회장과 김한겸 차기 회장,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결과보고와 함께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호스피스회 회장의 이ㆍ취임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호스피스회를 이끌어온 최윤선 회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고 김한겸 차기 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한겸 차기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하여 2019년 2월까지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김한겸 차기 회장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자들을 돕고 우리 호스피스회가 나날이 번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은 작년 한 해 성심성의껏 환자를 돌본 전공의와 간호사를 치하하는 감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6년 올해의 전공의로는 가정의학과 김보민 전공의, 간호사로는 80병동 박성진 간호사가 각각 선정돼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는 지난 1992년 창설돼 올해 25주년을 맞았으며,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내·외부 기부자 발굴, 정기 바자회 개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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