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보다 더 필요한 분들은 의사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은 지난 22일 열린 금천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아프면 찾아가는 분은 의사다. 어떻게 보면 지역주민 입장에서는 국회의원보다 더 필요한 존재일 것이다.”라며, “많은 일을 하는 의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왔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혼란스러운 나라 상황을 거론하며,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타협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여러 법안들은 정치권에서 타협하자고 했음에도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바람에 타협해서 통과될 수 있었던 법안들이 19대 국회에서 모두 폐기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런 태도를 유지하면 사회가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없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여러분이 한 발씩 양보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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