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혈액 재고 부족과 동절기 헌혈 감소로 많은 이들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SK케미칼 배혁 기업문화실장은 “한파와 헌혈 참여도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인류 건강 증진 위한 기업 미션의 적극적 실천을 통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전국 적십자사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비해 16%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형의 경우 보유량이 단 2.8일분으로 44%나 부족해 헌혈을 통한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기업 미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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