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는 지난 17일 병원 교육관 2층 강당에서 대장암수술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돕기 위한 오감만족 건강강좌,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80여 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오감만족 건강강좌답게 이번 행사에서도 6개 주제의 시청각 강연을 통해 다양한 최신 의학정보들이 제공됐으며, 강연 외에도 식단전시회와 전문 음악인의 흥겨운 위문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은 ▲대장암이 어떻게 얼마나 발생하는가(외과 안태성 교수) ▲암환자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사회복지 정보(김민지 사회복지사) ▲대장암 환자를 위한 건강요리교실(이해연 영양사) ▲대장암 항암제의 부작용과 처치법(박종은 약사)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백무준 암센터장은 “수술 후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나게 돼 무척 반갑다.”라며, “오늘 행사가 환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마음까지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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