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은 건강보험공단의 소방수다.”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상임대표는 지난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추무진 회장이 건보공단과 이상한 합의를 하는 바람에 현지확인제도 폐지주장이 한순간에 사그라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당시 비뇨기과 등 11곳의 의사회가 현지확인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개원의협의회, 안산시의사회, 대한의원협회 등도 건보공단 직원의 현지방문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의협임원들이 건보공단 급여관리실 관계자를 만나 개선 방향을 합의하고 개선 여부를 이행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발표한 덕에 의사단체들의 주장이 힘을 잃었다.”라며, “추 회장은 건보공단의 완벽한 소방수 역할을 했다.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