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이 첫째 딸보다 먼저 옷갈아입을 수 있다.”

서울시의사회가 3일 서울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개최한 회칙개정토론회에서 전성훈 법제이사는 “서울시의사회의 회칙 전면개정에 대해 의사협회가 정관을 전면개정하지 않는데 서울시가 앞서서 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 있다.”라고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전 법제이사는 “의사협회-의사회-분회는 세자매라고 생각한다.”라며, “첫째딸, 둘째딸, 셋째딸이 있는데 첫째 딸이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있다고 해서 둘째 딸도 옷을 안맞게 입을 필요는 없다. 그것을 예의라고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생이 큰 딸보다 먼저 옷갈아입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면서, “회칙을 정비하는데 의협에 맞출 필요는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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