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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포커스]男호르몬 경로 차단 자이티가테스토스테론 생선 관여 효소 복합체 억제…생존기간 4녀개월 연장
김소희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6.11.12 6:2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96%가 60세 이상의 남성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도 전립선암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처음 진단 받을 때부터 중증형이거나 진행성인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 안녕, 넌 누구니?
나는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성분의 말기 전이성 전립선암에 해당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mCRPC)야.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어. 또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 경험과 관계없이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투여할 수 있지.

-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 어떤 질환이야?
암이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단계에서 거세 수준으로 남성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도 암이 계속 진행되는 것을 말해. 10~20%의 전립선암 환자에서 1차 치료 이후 5년 이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 발병하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90%에서 골전이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전립선암은 처음 진단받을 시점부터 서구에 비해 중증형이나 진행성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고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어. 실제로 미국에서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의 비율은 5~10%인 반면, 한국은 20~30%로 높아.

- 치료는 어떻게 하는 거지?
호르몬 치료를 지속하지만 이 단계에서 다른 장기나 뼈, 림프절 등으로 전이되는 환자에게는 항암요법 또는 2차 호르몬 치료를 하고 있어.

특히, 지난 2015년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은 전이 유무와 관계없이 나를 비롯해 엔잘루나미이드 또는 도세탁셀+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고려하라고 권고했지.

- 너는 어떤 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생성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항 안드로겐 기전의 치료제로,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차별화돼 있지.

나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관여하는 ‘CYP17’ 효소 복합체를 억제해 고환, 부신, 전립선암 세포 세 가지 부위의 안드로겐 생성경로를 차단해. 이를 통해 혈청 테스토스테론과 다른 안드로겐 수치를 감소시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 너와 관련한 대표 임상연구가 있다면 소개해줘.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환자 1,088명을 나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을 병용 투여한 환자군으로 나눠 비교했어.

그 결과, 나를 복용한 환자군의 생존율이 4.4개월 연장됐고 무진행생존기간도 2배 연장됐지. 전립선특이항원 레벨 수치도 50% 감소시켰어. 또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 받기까지의 기간도 10개월 차이가 났는데, 이는 결국 환자의 통증감소시간을 지연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상반응은 말초부종, 저칼륨혈증,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증가,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 증가, 소화불량, 혈뇨, 고혈압, 요로감염, 골절 등이 있는데 대부분 경증의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위약 대조군과 유사하게 나타났어.

- 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 네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랄게.

김소희 기자  thgmldi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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