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5회 심평포럼이 오는 15일(화) 오후 2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평포럼은 ‘학술연구용 진료정보 제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형호 차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형욱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진경 교수(건양대 병원관리학과), 김록영 연구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제발표를 한다.

2부 지정토의에서는 신의철 교수(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진행으로 김창보 정책위원장(건강세상네트워크), 송우철 이사(대한의사협회),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최인영 교수(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술연구용 진료정보 제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에 대한 주요 관련 집단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인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등록 절차나 비용은 없다.
모의 뇌영상 실험 결과 기존 PET와 비슷한 수준의 영상을 획득해 영상적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팀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5년 소형동물실험용 PET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며 이번 첨단 PET 개발의 기초적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최 교수팀은 향후 2년 내에 이번에 개발한 PET를 기반으로 하는 PET-MRI 개발에도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세계 메이저 의료기 회사에서도 PET-MRI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 교수와 같은 기술적 성과를 보인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교수는 “반도체 PET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 자체로도 큰 의의가 있지만 세계 어느 PET보다 PET-MRI 개발에서 앞선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수년 내 국제경쟁력 있는 일체형 PET-MRI 개발을 완료해 세계적으로 약 20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PET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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