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대표 김현수, 김성래)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백신 개발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16 하반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과제명은 ‘골수 조혈줄기세포 유래 차세대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며, 난치성 전립선암과 난소암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사업의 총 연구비는 32억원이다.

치료제 개발에 적용되는 기술은 혈액 속 단핵구로부터 분화시킨 수지상세포가 아니라 골수의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 및 분화된 수지상세포를 이용함으로써 항암치료백신의효과를 높여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해당 과제가 완료되면 파미셀은 줄기세포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한번의 채취로 줄기세포치료제에 이용되는 중간엽줄기세포와 항암백신치료에 이용되는 조혈줄기세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임상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뱅킹사업도 활성화되는 등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