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일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애보트와 동남아시아 4개 국가에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을 판매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업프론트(계약금) 152만 5,000달러, 판매량 기준 1억정마다 100만 달러씩 누적되는 마일스톤을 지급 받는다. 애보트는 대웅제약으로부터 받은 제품을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한다.

대웅제약은 애보트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2017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계약 체결로 피타바스타틴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라며, “향후 피타바스타틴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해외지사ㆍ연구소ㆍ공장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으며 나보타, 우루사 등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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