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가 미얀마 소아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 이하 한국심장재단)의 현지 지원사업을 돕는다.

양측은 지난 1일 한국심장재단 회의실에서 조범구 이사장, 허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지난 6월에 체결한 업무 공조 협약을 통해 합의된 내용의 일환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소아심장질환 수술에 필요한 금속판막(Mechanical Valve), 성형링(Repair Ring), 캐뉼라(Cannula) 등의 의료제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된 물품들은 미얀마의 소아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수술치료에 쓰인다.

한국심장재단은 이달 말 전문의들과 함께 미얀마 양긴어린이병원과 양곤종합병원을 방문해 소아환자를 위한 심장 수술을 비롯해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료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범구 이사장은 “미얀마 현지병원에서 소아 심장수술에 필요하나 구하기 어려운 의료물품을 지원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 미얀마를 시작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도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허준 대표는 “메드트로닉은 환자의 고통 경감, 건강 회복 그리고 생명 연장을 위한 기업의 사명 아래 모두가 건강한 세상의 실현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고도의 의료 기술 교육이 필요한 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