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일반의약품사업 부문이 1일 제일헬스사이언스로 분할됐다.

제일약품은 일반의약품사업 부문을 상법상 단순ㆍ물적 분할하는 분할계획서를 승인받기 위해 지난달 31일 본사 강당에서 ‘제57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주주총회의 의결사항에 따라 대표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등의 세부사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성석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일약품은 매출신장과 더불어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생산시설 선진화와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 사업부문과 분리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 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또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등 역할별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시설 및 R&D 투자, 해외수출 확대 및 OEM분야에 신규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주장했다.

분할회사의 명칭은 제일헬스사이언스며, 대표이사는 한상철 현 제일약품 부사장이 선임됐다. 자본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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