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면 의사들은 너네과는 큰일 났는데 우리과는 괜찮다고 한다.”

서준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는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ICT 기반 보건의료기술, 정책ㆍ제도적 현안과 미래전망 토론회’에서 “의료인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공포가 있다고 하는데, 여러 의사들을 만나보면 재밌는 현상이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 교수는 “이는 의사들이 실제 의료행위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기 때문이다.”라며, “단순히 인공지능 하나 집어 넣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의료행위는 환자의 질 관리까지 포함한 모든 부분이 들어가 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하는 일은 절대 안 생긴다. 오히려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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