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게 현상금을 건 것은 유감이다.”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26일 의협회관에서 가진 주간 브리핑에서 소청과의사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 사이의 논란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전혜숙 의원이 국감에서 산부인과의 돔페리돈 처방을 지적하자 소청과는 전 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어 소청과는 비리신고센터를 만들어 전 의원의 비리사항을 제보받고 있다. 포상금 1,000만원도 걸었다.

김주현 대변인은 “현재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의협도 내부에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인신공격적인 부분, 그리고 천만원을 현상금 걸고 하는 것은 유감이다. 특히 국민을 대표로 하는 국회의원인데 현상금을 거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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