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최근 스웨덴 바이오벤처 비악티카(Beactica AB, 대표 Per Källblad)와 후성유전학 기반 차세대 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비악티카의 기존 선도물질 및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될 추가 선도물질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하고 최적화 연구, 전임상, 임상 등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발현과 이를 조절하는 데 관련된 단백질의 기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비악티카는 이러한 단백질의 기능 조절에 특화된 혁신기술과 선도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유럽 대학, 글로벌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Per Källblad는 “후성유전학을 근거로 한 신약개발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동아에스티의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고 공동연구를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공동연구는 매우 획기적인 연구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개발 될 치료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수형 사장은 “신약 물질 발굴에 전문화된 비악티카와의 글로벌 계약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라며, “이번 공동연구는 동아에스티가 항암분야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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