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열린 ‘지사화-월드챔프 쇼케이스 수출상담회’에서 필리핀 바이오파마(Biopharma)와 조영제 ‘옴니헥솔(성분명 Iohexol)’을 3년 동안 약 20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다 볼라자(Aida A. Borlaza) 바이오파마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작업 공정과 바이오파마의 조영제 전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필리핀 조영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필리핀에 연간 40억원 가량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라며, “옴니헥솔 공급 확대로 향후 60억원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의 의약품 시장은 연 평균 9.4% 성장해 2020년에는 8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수입시장 규모는 현재 9억 달러로, 최근 3년간 약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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