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들이 바람직한 출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대한민국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산부인과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출산대계를 위한 대 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답고 축복받는 임신ㆍ출산 문화를 정착시키고, 낙태ㆍ성폭력 등 병리적인 사회문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현실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I Dream Korea(아이드림 코리아)’란 타이틀을 걸고 행복한 임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며,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출산대계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24일 선포식에는 이번 캠페인 탄생을 모두 함께 축하하기 위한 대형 케익을 활용한 오프닝 퍼포먼스와 김하준의 샌드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오프닝 행사, 내ㆍ외빈들의 축사와, 캠페인 전개 방향 소개, 연예인 등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된다.

 

산부인과의사회 와이즈우먼 포털사이트 내 임신ㆍ출산ㆍ불임 관련 사이트 오픈 소개, 산부인과의사회 회원 및 일반인 참여를 위한 포털사이트 및 블로그를 통한 행복한 임신 사례 수기, 아빠의 편지 및 임신ㆍ출산과 관련된 사진 및 UCC 공모전 우수작 로비 전시 및 시상식에 이어 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박노준 회장은저출산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가 우려되는데 여성의 건강을 책임지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써 침묵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회원들과 함께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와 다자녀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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