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대표이사 이우석)이 가글형 입병치료제인 ‘아프니벤큐액’을 출시하고 기존 입병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프니벤큐액은 디클로페낙 성분이 들어있는 국내 최초 가글형 입병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의 단점인 이물감과 사용 시 통증을 해결했다.

주성분인 디클로페낙은 효과적인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널리 사용돼 온 성분으로, 뛰어난 진통ㆍ항염ㆍ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분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파돼 염증을 치료한다.

아프니벤큐액은 가글하는 동안 디클로페낙 성분이 입안 점막에 바로 작용해 통증 없이 입병을 치료하며 특허 받은 CDS공법(디클로페낙 성분의 용해도를 높여 빠른 흡수를 도와 약효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통해 효과가 빠르게 발현된다.

특히 이 제품에는 스테로이드,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포장도 휴대가 간편한 1회용 파우치 타입으로 돼 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아프니벤큐액은 복숭아향으로 통증이 없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연고제가 대세였던 입병치료제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프니벤큐액은 9포(1포 당 15ml)로 구성돼 있으며, 1일 2~3회(1회 15ml) 약 1분간 가글 후 뱉으면 된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10월부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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