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이 오는 14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공동 간병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으로 환자에게는 저비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병인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 오는 이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적용되는 병실은 1동 7B 765호실에 6병상으로 주로 정형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간병료는 1일 3만 5,00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간병인의 부재로 인한 불안감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도 가능하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의 참여도가 높아질 경우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 16개 병원과 간병협약을 맺고 운영중인 (재)다솜이 재단과 간병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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