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희철 교수는 지난 23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KAMC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적이사 38명 중 24명의 지지를 얻어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전직 학장 및 의전원장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에 임명된 것이며, 임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2년이다.

한희철 교수는 “임기 동안 KAMC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고민해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개척하는 KAMC(KAMC The frontier of medicine)를 만들어 나가도록 차기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교수는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의대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제27대 고려대 의과대학장과 제3대 고려대 의전원장을 겸임했다.

아울러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와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발전위원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신경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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