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한의사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전우규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통합암학회 패널토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의사와 한의사가 양보해야만, 환자가 나아지고 경제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그동안 말기암이나 암치료를 양방 중심으로 하고 부수적으로 한방치료를 해온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내가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앞으로는 환자를 먼저 만난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일본 면역학회를 가보니 일본은 양한방 구분이 없어서 한방하는 분이 세포면역치료도 한다.”라며,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방이든 양방이든, 환자를 위한 모든 치료를 오픈해서 서로 잘 공유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 급한 분들은 메일로 연락을 주면 내가 바로 치료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