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일대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의 진료를 위해 지난 8월 고양시 주교동 의료봉사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파주시 보건소 협조아래 한국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각종 의료장비를 장착한 의료버스 2대와 영상장비 탑재한 콤비차량 1대, 각종 의약품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응수 원장과 문영수 부원장을 비롯해 각 진료과 교수 및 간호사, 조무사, 약사, 의료기사 등 총 20여명이 넘는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에 직접 참여한 이응수 원장은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임시진료소를 찾아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