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대구오페라단과 문화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연중 성악, 가곡,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을 기획 공연하며 환우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의료기술을 통한 치료 이 외에도 환우들의 정신적, 정서적 치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병원 내 갤러리(FIAT갤러리)라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또, 44년의 깊은 역사가 있는 대구오페라단과의 협약은 환우 및 보호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를 제공하며, 심적인 즐거움과 기쁨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환우분들은 지지와 격려, 위로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문화공연으로 환우분들의 전인적 치료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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