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라디슨 블루 호텔에서 ‘한-에티오피아 보건의료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들도 참여해 연수경험과 현지 활동내용에 기반한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과 기술 소개와 함께 현지 전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건강보험제도 운영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관심을 반영해 양국 건강보험제도와 주요 도전과제,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한국판 ‘미네소타 프로젝트’로써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과 기술이 현지에 이식될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본다.”라며, “현재 아프리카 전역에서 활동 중인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들을 한국 보건의료 전도사로 활용해 향후 타 아프리카 국가로까지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이식 및 국내 보건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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