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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의사회 신임회장에 이충훈 선출23일 정기총회 개최…대의원 39명 중 32명 찬성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16.04.24 0:6
이충훈 신임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3일 오후 5시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수석부회장 이충훈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014년 10월 19일 회장선거를 앞두고 서울지회의 대의원 자격 시비가 붙어 새 회장을 뽑지 못하고 표류해 왔으며, 박노준 회장이 기약없이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날 선거는 단독 출마한 이충훈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대의원 58명 중 39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가까스로 넘겼다.

산부인과의사회 재적대의원은 72명이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민사50부)가 지난 20일 정기대의원총회개최금지가처분 주문에서 경기지회(12명)와 충남지회(2명)는 대의원을 선출하지 않았으므로 재적대의원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결정해 58명이 기준이 됐다.

이 후보는 참석 대의원 39명 중 32명(82.05%)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아 회장직에 오르게 됐다. 반대는 3명이었고, 무효 3명, 기권 1명이었다.

이충훈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한 뒤, “그동안 법제이사와 부회장으로서 습득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모든 문호를 개방하고 산의회에 반대하고 있는 인사들의 목소리도 널리 듣고 한 발 양보해 포용하겠다. 회원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임원에게는 산의회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라며, “산의회의 근간을 흔드는 일에는 단호하게 맞서겠다.”라고 분명히 했다.

이충훈 후보는 총회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직선제 산의회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관 상 회장을 미리 선출해 6개월간 인수인계를 했다. 2주 안에 인수인계를 마치겠다.”라며, “인수인계를 마친 후 직선제 산의회와 대화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회무의 최우선 순위로 회원의 화합을  “회원 중심의 회무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산부인과의사회 정기총회 모습

이충훈 회장은 197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를 받았으며, 현 서울성모병원에서 산부인과 수련을 마치고 전임강사, 조교수, 분만실장을 지냈다.

성모병원 퇴직 후 10여년간 개원의원을 운영했으며, 그후 1년 간 미국의 대학병원 연수를 마치고 종합병원 봉직의로 일해왔다.

산의회에서 법제이사, 법제담당 부회장으로 회원들의 의료사고 및 법적 문제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해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과 2015년 예ㆍ결산 심의 및 2016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직선제 도입과 정관상 불합리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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