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권 상근부회장(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우)
김록권 상근부회장(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우)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18일 김록권 전 의무사령관을 상근부회장으로 내정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1954년 생으로 경기고(73년 졸), 가톨릭의대를 졸업(80년)한 후 중위로 군생활을 시작했으며, 1999년 모교에서 보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3년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국군 군의학교장, 육군의무감을 거쳐 2005년 11월 국군 의무사령관으로 취임했다. 

2006년 1월 소장, 2006년 12월 1일자로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2007년 예편했다. 의무사령관을 중장이 맡은 것은 김록권 사령관이 처음이다.

추무진 회장은 김록권 내정자에 대해 “의무사령관을 역임했고, 국내 최초 의사 3성 장군출신으로 행정에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행정적인 면에서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는 이용민 원장(미소퀸의원)을, 기획이사에는 김봉천 원장(김봉천정형외과)을 임명했다.

이용민 연구소장은 1991년 경희의대를 졸업했으며, 2000년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상근운영위원, 2012년 의협 37대 집행부 정책이사를 역임했다.

김봉천 기획이사는 1987년 전북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2009년 대전시의사회 의무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기획수석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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