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김계현 내과 전공의가 어려운 삶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 한 사람으로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깨달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에세이집 ‘가슴 뛰는 삶’을 발간했다.

김계현 전공의는 현재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공군 소령으로 삼성서울병원 내과에 파견돼 수련받고 있는 ‘이색 경력’ 소유자다.

김 전공의는 부모님을 도와 봉제공장 에서 일했던 경험, 공군사관학교 진학, 일본 공군사관학교 졸업, 군인으로서 의사를 꿈꾸며 진학한 서울대 의대, 로스쿨 도전, 또한 삼성서울병원 내과 의사로서 겪은 메르스 사태까지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느낀 고민과 소중한 삶의 기록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 전공의는 숱한 어려움을 겪고 극복하며 느낀 감정과 깨달음 그것들을 통해 얻은 삶의 철학을 이야기 하며 “나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조금이라도 힘과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를 최전방에서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병원 내부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당시 땀과 눈물을 함께 흘렸던 동료들과 병원식구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이 책은 총 202페이지로 좋은땅 출판사에서(정가 1만 3,000원)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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