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 만족도 저하로 인해 30% 이하에 이르는 저조한 수검률을 점검하고,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질환의 조기발견 및 사전예방이 효과적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국가구강검진 항목은 치아검사, 치주조직검사, 의치보철검사, 구강연조직검사로 이뤄져 있으며, 검진은 시진ㆍ촉진ㆍ문진에 의해 실시된다.

하지만 인접면 치아우식증, 치주염 골 파괴 정도, 골 내부 발생 초기질환 등, 시진만으로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치료계획 수립 시 필수로 파노라마 촬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박영섭 치협 부회장이 맡고, 조영식 대한예방치과ㆍ구강보건학회장이 발표에 나선다.

이어 ▲김정숙 건강세상네트워크 집행위원 ▲한동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 ▲박헌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실 부장 ▲황상철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사무관이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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