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연봉을 4억원 준다고 해도 같이 일하는 인력이 없다면 그 지역에서 일하지 않는다.”

이혜연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의료인력 양성방안 토론회’에서 의사들의 근무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혜연 학술이사는 “의사들은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팀을 만들어줘야 한다.”라며, “그래야 의료취약지 등 지역에서 근무할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학술이사는 이어 “국립의대 신설에 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 가능한 상황이라면 지금 있는 국립대학을 활용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라며, “국립의대 신설보다는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정책방향을 빨리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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